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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정연은 무엇을 할것인가

참정연이 꽤 오랫동안 겨울잠에 취해있습니다. 일부는 잠이 지겨운 건지 허리가 아픈건지 눈만 멀뚱멀뚱 뜨고(눈팅하고) 있거나, 서서히 기지개를 펴는(댓글이라도 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직도 상당수는 동면중이거나 눈을 뜨려 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는 비단 참정연만의 현상도 아닙니다. 대한민국 개혁.진보 단체 거의 대부분이 겪고 있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꽤 전통있고 이름있는 시민단체에서도 요즘 활동가 하나 모집하는데 하늘에 별따기란 푸념은 이제 진부할 정도입니다.

원인은 너무도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도 벅찰 정도지만 아무래도 거시적으론 개혁정권으로서 기대를 채워주지 못하고 되레 큰 실망으로 나타나고 있는 노무현 정권과 집권당에서부터 여타 진보 단체들마저 좀체 활로를 찾지 못하고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점.

또 하나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으로 소위 민주정부가 이어졌지만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 일변도로 진행되면서 서민들 즉 생활인들의 삶은 갈수록 황폐화되고, 심화되는 양극화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방인처럼 느끼는 저기압의 사회기류가 보다 큰 이유일 것입니다.

소위 ‘먹고 살기도 힘든 판에’라는 정서가 팽배해 모두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을 하려 들기보다 실력을 갖추자

지금 참정연은 여러가지 대내외적인 여건상 ‘활발하게 뭘 할 수도, 그렇다고 딱히 할 일도 없는’ 상태가 제가 판단한 진단서입니다.
설사 할 일이 있다손 치더라도 현재 정치.사회적인 분위기가 이를 받쳐주지도 않는 상황입니다. 다른 단체들도 공직 선거에 나설 준비나 하는 집단이 아니라면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 참정연은 뭘 할수 있을 것이며 뭘 준비할 것인가.

굳이 답이 있다면, 소수가 형편에 맞게 꺼리를 찾아 식견과 실력을 갖추고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하는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 어쩌면 현재 개혁.진보진영이라고 언표되는 모든 구성원들에게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과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지금 개혁.진보세력은 국민들로부터 날이 갈수록 ‘무능하고 대안없는 집단들’, ‘데모만 하던 운동권이 권력의 중심에 서자 정작 서민은 죽어나고 재벌과 외국인들만 배터지게 만들었다’는 부정적이고 치명적인 이미지로 규정되고 빠르게 고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수구언론과 기득권 세력의 그런 이미지화 노력에 기인한 측면도 있음을 부인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국민들의 개혁.진보세력에 대한 불만과 불신은 개혁.진보세력 스스로가 자초한 측면이 훨씬 크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는 두 번의 민주정권와 정권 담당자인 개혁.진보세력이 경제사회적인 부면에서 과거와 다른 접근과 대안, 신념을 가지고 나라를 주도해온 게 아니라 권력의 중심에 진입과 동시에 과거의 구습과 관행에 스스로 편입돼버린 철학의 빈곤과 무능력, 무책임함 그리고 부패함에 기인한다 하겠습니다.

개혁 세력이 스스로 식견과 실력을 갖추지 못한 채  재벌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는 실물경제 전문가로,  관료출신들은 행정 전문가랍시고 몽땅 영입해서 그들에게 모든 정책을 맡겨놓고 의지하다 보니 거기서 나온 정책이 서민대중을 위한들 그 한계는 뻔한 것이며, 개혁정권이나 보수정권이나  다를 바 없다는 소리 듣는건 어쩌면 당연하다 할것입니다.

'강남에 살거나 부동산 투기를 재테크 수단으로 선호하는'  재벌출신, 관료출신들이 득실거리는 개혁정당(?)에서 서민을 위한 정책을 생산한다? 이런 코미디 같은 정치판이 계속되는 한 개혁.진보세력이 서민대중들로부터 '무능하고 대책없는 부류들'이란 딱지 떼기 어려울 것이며  머지않아 집단 퇴출되고 말것입니다.

참정연은 그간 개혁.진보진영의 이런 뼈아픈 과오를 반면교사로 삼아 회원 각자가 관심 분야 또는 전공 분야에서 사회적 이슈(또는 아젠다)에 대한 식견과 대안을 갖추는 실력자가 되는데 노력을 경주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회원 모두가 할 수 없다면 최후의 단 한 사람이라도 그렇게 가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는 무슨 거창한 논문을 쓰자는 것이 아닙니다. 각자 관심 분야에서 자기가 확보할 수 있는 정보들을 모으고 취합, 정리해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예컨데 비정규직과 실직자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그 분야와 관련된 각종 논문이나 글, 기사 등을 모으고 그것들을 나름대로 정리를 하는 것입니다.
생활인들의 정치 참여의 한계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당개혁에 관심이 있는 회원은 그와 관련된 정보들을 취합하고 과거 개혁당의 경험을 토대로 대안을 구상해보는 것입니다.
사교육비 절감에 관심이 있는 회원은 사교육비 절감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이슈들과 이를 개선할 대안 및 사례 등을 수집해보는 것입니다.
지방자치 감시에 관심있는 분은 자치 예산 등을 볼줄 아는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글과 정보들을 모아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각자 틈나는 대로 정보나 관련 글(논문 포함)들을 수집하고 한 곳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면서 그 분야에 대한 식견을 갖추고 대안을 나름대로 구상해보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사안별로 생각이 정리된 대로 그때 그때 참여광장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이것을 각 인터넷 신문에 기고 형태로 기사화를 요청하거나 관련 단체들 게시판에 ‘참정연 회원’ 명의를 붙여 퍼나르면서 인터넷 여론 형성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설사 여론화가 안되더라도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는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인터넷 여론화에 필요한 노하우 등을 습득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큰 자산입니다.

또한 각자 수집한 정보나 글중 괜찮다고 생각되는 것은 참정연 애니바디 게시판에 올려놓고 참정연을 들르는 네티즌들이나 회원들이 댓글로 코멘트를 하게 되면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참정연 사이트를 방문한 사람들이 “참정연 게시판에 가봤더니 꽤 쓸만한 자료들이 있더라”는 인상만 심어줘도 큰 성공을 거두는 것입니다.

나중에 각자 정보 수집과 구상들이 하나씩 가다듬어 지고, 어느 정도 축적이 되면 언론을 상대로 발표회도 해보고 관련 단체의 세미나에 참여하는 사례도 생겨날 것입니다. 그러면서 또 관련단체와 맺어지기도 하고 일거양득이죠.
관건은 비록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대화나 토론이 가능한 수준의 안목과 실력을 갖춰나가는 것입니다.

이렇듯 주위의 공감을 얻어가는 노력들을 차근차근 해가다 보면 결국 참정연 회원들의 작은 성과물들이 언젠간 빛을 발하고 소중히 쓰일 때가 올 것이며, 무엇보다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새로운 친구들이 참정연 가족이 되는 경우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입니다.

참정연은 그동안 대의명분에 따라 기성 단체들의 주장에 동조하거나 같이 ‘으쌰으쌰’ 해주는 정도에 불과했다는 자기 반성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단 한명의 회원이라도 각자 관심있는 분야에 나름대로 식견과 실력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대외적인 연결고리를 만들어 가면서 참정연의 위상과 외연을 차근차근 확대해가는 게 조금은 더딜지라도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이라 생각합니다.

남들 다하는 ‘으쌰으쌰’도 때론 필요하지만 현재 개혁.진보세력이 가장 비판 받고 있는 부분에서 우리 나름대로 고민과 대안을 찾기 위해 실력을 쌓아가는 게 참정연이 그나마 소수 인원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참정연은 개혁과 진보적 사회발전에 대한 기본 정신은 충실히 견지하고 그런 관점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방향성만은 잃지 말아야 겠지요.

어쨌든 위와 같은 일이라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선 다른생각 엿보기 게시판은 ‘자료실’로 전환 적극 활용하고, 추천사이트에도 회원 각자가 정보나 관련 글(기사)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둔 곳(블로그나 미니홈피 등 개인미디어)이 있으면 바로가기 링크로 정리해둘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기존 전문가 집단 위주의 시민단체와 무엇이 다른가

기존의 대다수 시민단체는 엄밀히 말하면 일부 뜻맞는 전문가들끼리 모여서 정부 기관 등을 상대로 정부 정책에 대한 논평식 기자회견으로 명성을 쌓고 그를 통해 영향력을 확보하는 ‘시민없는 시민단체’란 평가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스스로 식견과 실력을 쌓자는 것도 결국 참정연도 그런 소수 전문가 단체나 준전문가 단체로 전환하자는 것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전문가들끼리 모여 논평이나 하자는 게 아니라 생활인들 스스로 안목과 식견을 갖추는 훈련장이 돼보자는 것입니다.

참정연은 평범한 생활인들이 주어진 여건하에서 미래 사회에 주요한 아젠다나 이슈에 대한 식견과 실력을 스스로 쌓아가는 방법과 노하우를 터득하고 집적하는 단체가 되자는 것입니다.

어떤면에선 평범한 생활인들이 늘 부족하게 여기는 정보 획득력 즉 정보를 수집하고 쉽게 정리하는 연습을 통해 정보력과 안목을 키워가는 실습장이 되고, 올바른 여론 형성의 진지가 되자는 것이며 이를 통해 시류에 따라 이리저리 휩쓸리다 정치자영업자들에게 이용당하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진보다운 진보', '시민다운 시민'이 되는 캠페인을 우리부터 시작하자는 것입니다.

단순히 참여하는 것만으론 세상을 바꿀 수 없으며 식견과 실력을 갖추지 않는 시민의 참여는 ‘입은 진보 실천은 보수’라는 기형적인 결과를 낳고, 그마저도 못되는 생활인들은 정치자영업자들에게 이용당하거나 그들을 위한 몸빵 수준을 벗어날 수 없다는 건 개혁당의 경험을 통해서 최근 열린우리당 진성당원제의 실상을 통해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는 향후 생기될 어떤 단체에서도(명분이 아무리 좋아도) 마찬가지일 것이며 정치자영업자와 생활 개미간 정보력과 참여 시간 등에서 엄청난 차이를 극복하는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의 참여는 수많은 ‘정치 폐인’ 또는 ‘모니터 폐인’만 양산할 수밖에 없습니다.

잠들어 있는 사람 깨우려 애쓰지 말자

지금 잠수중인 회원들 특히 오랫동안 참정연을 찾지 않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연연하지 말아야 합니다. 깊은 잠에 빠져들었거나 숙소를 아예 옮긴 사람들… 일부러 흔들어 깨우려 애쓰지 맙시다.

정치혐오증마저 밀려오는 요즈음 아무런 대안과 비전도 없이 덮어놓고 “참정연 한번 화끈하게 살려보자”고 호소한들 ‘귀신 신나락 까먹는 소리’밖에 안될 것입니다.

그들의 동면과 잠수는 단지 잠이 쏟아져서가 아닌 지난 정치 참여 과정에서 많은 사연이 있는 현실 도피가 대부분입니다. 아니면 어디 또다른 꺼리를 찾아 길을 떠났거나 입니다.
물론 참정연의 활동에서 뭔가 희망이나 비전을 찾지 못해 외면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이게 더 근본적인 사유일지도 모릅니다.

지금 상태에서 그들을 억지로 흔들어 깨우고 일으켜 세운들 눈 한번 비비고 도로 잠들거나 되레 짜증만 날 것입니다.

이제는 과거의 인연에 연연할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미래 비전을 찾아 그 분야에 실력을 갖춰서 선점해 가거나, 깨어있고 활동력있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어 낼 때입니다.

그럴때만이 문뜩 눈떠 보니 참정연이 많이 달라졌다고 느낀 회원들을 잠에서 깨우는 길이며 그들이 다시 피곤한 정치 참여가 아닌 실속있는 참여의 새 길로 접어들게 하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참정연이 이 길밖에 없다고 우기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길중 하나일 뿐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고민과 대안도 들어 볼수 있길 기대합니다.

☞ 파인세븐- 참정연은 무엇을 할것인가(2005.5.12)
:
Posted by 엥란트


[제안문] 통일비용 마련 ‘39원 저축하기’를 시작합시다

공과금, 세목중에 세금인상부담이 적은 몇가지를 선정
매달 통일비용 저축용으로 39원씩 부과하는 입법을 국민청원합시다


우리 국민은 어려서 부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염원을 가슴에 안고 자라왔으나, 어른이 되어 가면서 반공 이데올로기에 충실한 대결적 대북관계가 억누르고 있는 사회를 접하게 되면서 통일에 관한한 제대로된 논의조차 해보지 못하는 이중적인 삶을 살아 온 것도 사실이다.

지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국민의 정부가 온갖 대내외적 역경속에서도 꿋꿋하게 추진해온 대북 햇볕정책의 영향으로 그나마 냉전적 대결 일변도의 사회구조에서는 어느 정도 탈피하고 한반도내 평화와 남북화해협력의 분위기가 정착해 가는 사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 용천역 열차폭발 참사에서도 보듯이 우리의 소원인 통일이 막상 눈앞에 시현되었다 하더라도 이를 슬기롭고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에는 단지 통일에 대한 염원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크나큰 국민적 부담이 엄존한다는 사실도 함께 깨닫게 된다.

심지어 외국의 한 신용평가회사는 작년부터 한국의 통일비용이 국내총생산(GDP)의 3배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래의 어느 순간에 닥칠지 모르는 국가적 재정위험성에 빠지지 않도록 통일비용 비축에 돌입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서기도 했다.

이에 우리는 통일에 대비한 실질적인 준비를 하지 못했던 그동안의 안일함과 무책임에 대한 반성과 함께 비록 적은 금액일지라도 조금씩 통일비용을 모아가면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국민적 열망을 재확인하고 키워가는 것이야 말로 미래의 엄청난 국민적 부담을 줄여가는 내실있고, 가장 빠른 통일의 길이라는 결론의 중대성과 시급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긴급히 제안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통일 방식이나 통일 이후를 논하기 이전에 늦었지만, 조건없이 시작할 수 있는 경제적인 통일비용 마련부터 국민들의 부담이 없는 금액선에서 시작하기를 국민과 정치권 및 제 시민사회단체에 제안하는 바이다.

한 가구당 한달에 39원씩 10년만 모아왔어도 지금이면 얼마나 큰 금액이 모였겠는가?

현재 대한민국의 가구수가 무려 1천 6백만에 이른다는 통계도 있으며, 이는 한 가구당 39원씩 매달 저축하듯 세금의 형태로 모아가도 1년에 75여억원이며, 10년이면 750여억원이라는 계산이 가능하다.
여기에 세금인상률이 적은 일부 세목에 39원씩 정도만 '통일세' 명목으로 부과한다면 국민부담은 매우 적으면서도 통일비용 비축금액은 훨씬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통일기금의 적고 많음이 아니다.

통일비용 마련을 위한 매달 ‘39원 저축하기’ 범국민운동을 통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고, 한반도 만큼은  우리 민족 스스로 해결해 갈 수 있다는 국민적 의지를 만방에 보여주는 일인 것이다.


또한 ‘39원 저축하기’를 통해서 모아진 금액은 장기통일대비 저축성 기금으로서 오로지 통일이 이루어질 때에만 사용가능한 것이며, 이는 특별한 사정이 발생했을 때 그때그때마다 대북지원금으로 고갈시켜버리고 마는 지금의 단발성 ‘남북협력기금’과는 그 성격이 완전히 다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미래에 맞이하게 될 통일 세상에 우리 자녀들이 부담할 엄청난 금전적 부담도 줄이면서 통일에 대한 전국민적 의지를 내실있게 고양하는 사업이기도 한 것이다.

이는 누구도 대신해주지 않은 우리 민족 아니 우리 자신과 내 자녀들이 미래에 다가올 통일된 세상을 고난의 시작이 아닌 아름다운 신세계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준비해가야 하는 우리의 일인 것이다.

제안의 목적

1. 통일 비용에 대한 경제적 압박 감소와 미래 불가측성 제거 일환
2. 통일 비용 비축, 운용에 관한 법률 제정 추진으로 통일 논의의 부재 타개
3. 통일운동의 위상 제고와 각인을 통해 한민족 동족애 회복
4. 전국민적인 통일비용 저축운동으로 분단의 장기화에 따른 통일에 대한 염원의 세대간 인식 차이 심화를 극복하고, 세대간 결속력 강화

추진 방식

1. 각종 공과금, 세목중에 매월 납세대상자가 많은 항목중 세금인상율이 적은 몇 가지를 선정, 매달 통일비용 저축용으로 39원씩 부과하는 입법을 17대 국회에 국민청원한다.
  (부가 항목에 “통일세”등 표기 필수, 39원으로 정한 이유는 “38선을 넘어서자”라는 의미가 있음)
2. 상시 입금 가능한 통일비용 모금 단일계좌 개설로 지속적인 모금
3. 곳곳에 통일비용 모금함 설치
4. 매월, 분기별 비축비용 정산, 소개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5. 통일기금에 대한 감시.감독권을 시민단체등에 부여함으로서 투명한 관리를 기함

2004.  5.  1  
 

제안자 : 참여민주주의와 생활정치 연대 (약칭 참정연 www.cjycjy.org)

☞ [관련글]  " 이라크전 성학대와 용천 참사가 네티즌들 일깨우나"

☞ [관련글] 문답으로 보는 '39원 저축운동'

              
☞ 서명하러 가기

☞ 518묘역 39원 103인 서명용지 보기(2004.5.18)


☞ 참정연 게시판 해당 글 보기(2004.5.1)

:
Posted by 엥란트


오늘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한 저의 의견

아래 보니 일부 회원이 노무현만이 모든 판단의 기준인듯 보이는 생각을 피력하시며 탈회를 하신 것 같습니다.
일부는 노빠이기 때문에 참정연에서 노무현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들에 부담을 느낀 나머지 탈회를 하신 것처럼 보입니다.

사람은 각자 자신의 주체적인 사고에 의해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니만큼 탈회하신 분들의 생각과 결정을 일단 존중합니다.
부디 어디를 가시든 참정연이 가지고 있고, 구현하고자 하는 참뜻을 조금이나마 간직하고 가기를 소망하면서 무엇을 하든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관점이 다르다고 해서 그 어떤 조직이나 단체보다 다름을 인정하며 존중할 줄 아는 성숙한 토론문화를 갖고 있다는 게 최고의 자랑인 참정연마저 탈회를 하는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인지에 대해서는 탈회하신 분들의 입장을 여전히 동의하지 못하고 이해하기도 힘듭니다만, 한 곳에만 힘을 집중하고자 하신다는 그 뜻을 존중겠습니다.

참정연이 지금의 위치에서 나름대로 방향을 잡아가고 일을 추진해가는 체계를 조만간 갖추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더디가도 자생력을 키워가며 발전해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오늘 탈회하신 분들과 다시 함께할 기회도 오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겠습니다.

가시는 분들, 부디 또 다른 곳에서 더 큰 아픔과 상처를 겪지 않기를 바랍니다. 꼭 성공하셔서 보란듯이 정상에서 다  다시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노무현 정부의 위기 상황을 맞이하여 개혁세력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가에 대한 관점이 갈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크게 나누면, 지금의 노무현 정부의 위기 상황을 초래한 근본원인부터 돌아보고 개혁세력 내부부터 철저한 자기 반성 위에서 비판할 것은 가차없이 '자기비판'하고, 진정한 개혁의 길과 원칙을 다시 세워서 '새출발'해야 한다는 관점과 지금은 노무현 정부가 위기 상황이기에 조건없이 단일대오를 형성해서 노 정권을 지원해야 한다고 하는 소위 '올인'이라는 두 관점으로 크게 나뉘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참정연은 제3의 길, 즉 노무현 정부에 대해 비판적 지지를 하든 무조건 지지를 하든 사회적 명망가나 유명인 중심으로 뭉치는 기성조직이나 단체의 틀을 벗어던지고 평범한 생활인들이 독자적으로 정치적 의제들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하고  거기에서 모아진 총의와 방향을 가지고 실천에 옮기는, 다시 말해 '평범한 생활인들의 상향식 참여민주주의라는 확고한 틀'을 가지고 움직이는 정치적 동호회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저는 참정연이 비판적 노무현 지지든, 무조건적 노빠든 노무현 자체를 기준으로 참정연의 방향을 설정해서는 결코 안되며 참정연의 초심을 중심으로 조속히 3기 조직구성 등 체계를 갖추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위 두 관점을 가지고 있는 분 모두가 함께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방식이 다르다고 해서 노무현 정부의 실패를 원하는 사람은 참정연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참정연에는 떠나는 사람도 있지만 아시다시피 새로이 들어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앞으로 참정연이 연대해 나갈 수 있는 다른 모임들도 있습니다. 이미 그분들과의 만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정연이 출범 초심을 소중하게 되살려  중심을 잡고 꿋꿋하게 가다보면, 그래서 어느 궤도에 올라 있을 때..
그 여정 속에서도 오늘 떠난 분들과 중간에 다시 함께하게 될 기회가 있을 것으로도 생각합니다.

어쩌면 다른 곳에 지쳐서 아니 참정연이 그리워서 다시 오실지도 모릅니다. 예전의 다른 회원분들이 그랬던 것처럼....
물론 다시 오시는 분 언제든 환영입니다.
참정연 만큼은 우리가 몸담은 적이 있던 개혁당 같은 삭막한 곳이 결코 아니기 때문이지요.
오늘 탈회하신 분, 어디를 가시든 그곳에서 지치고 힘들면 정든 참정연을 다시 찾아 오십시요.

떠나시는 분들의 소신을 옳은 방법이라고 선뜻 나서서 동의하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님들을 설득하지도 못하지만...  
님들과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더라도 참정연은 그렇게 꿋꿋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님들을 다시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갈 것입니다.

그리고 남아 있는 분들, 참정연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갑시다.
가신 분들 따뜻한 격려를 담아 보내드리고 우리는 더욱더 훌륭한 모임으로 가꾸어 나갑시다.

참정연이 오늘 따라 더욱 의미있는 곳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담아....

 
☞ 참정연 게시판 해당 글 보기(2003.10.17)


:
Posted by 엥란트


[공지} 제3회 참정연 임시총회 결과보고(요약)

제3회 참정연 임시총회 결과보고(요약)

1.성격: 제3회 참여정치연구회 임시총회(회칙 제5조)
2.일시: 2003. 9. 4. 목요일. 오후7시30분
3.장소: 가야 한정식집(분당 야탑소재)
4.성원 및 참석현황
   -정회원 총수(재적회원 총수) : 54명
   -참석회원 총수 : 38명
   -참석율 : 70.4%(재적회원 2/3초과)

   -참석현황
     (1)직접참석(총 18명)
-공동체또디, 기분파, 허균, 바위소리, 파인세븐, tany, 달마, azoro, 찬샘, 고도환, 오키사랑, 고운몽상, 지양, 시그마주민(브엔디아), 한스기벤라트, 창조, 울림천사, 여뀌(mars)

     (2)전체 포괄위임(총 7명)-다수의견쪽으로 지지하고  임.총 전체 결정에 따르겠다고 사전에 의사표시 하신분
-우공이산, djpo, 개혁의주체, 바르스, 붕어알, 개나리, 딜러홍

     (3)개별 포괄위임(총 13명)-임.총에서 자신의 의견 및 표결을 참석한 회원 한분에게 사전에 일임함으로서 참석을 갈음하신 분

-수민아빠(수임자-한스기벤라트)/ 세상끝까지(수임자- 여뀌)/  blackone,hana, 사람의향기(이상 3명 수임자-시그마주민) / pdhan,미쉘,암행어사,타이거,마라 (이상 5명 수임자 –파인세븐) / 네오, 질경이,다른길 (이상3명 수임자 –기분파)

    -외빈 참석자 (총 4명)
         빵과장미(평당모 대표), 파문(afterparty 대표), 루키(신사이트 제작자), 김영진  
    
5.회의 진행순서 및 안건

   1)임시총회 개회선언(기분파)및 성원고보(파인세븐)
   2)참정연의 정체성과 향후 활동방향에 관한 논의 및 확정
   3)참정연 회비 신설 및 후원회, 상조회 신설여부와 운용방안에 관한 논의와 결정
   4)참정연 야유회 개최 제안 및 확정(기타안건)
   5)참정연 신 사이트(흔히 외부사이트라고도 함) 공식오픈에 따른  운영 및 활성화 방안논의



6.임시총회 결정사항


   1) 참정연의 정체성과 향후 활동방향에 관한 사항


      가. 참정연의 정체성은  참정연 공식명칭과 발기문에 담겨있는 기본정신 즉 '진정한 의미의 상향식 참여민주주의와  참다운 생활정치의 구현등'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연구하고, 의제를 제기하고 또한  실천을 도모하는 모임이되  참정연의 이러한 정신과 정체성에 부합하는 다른 단체와의 연대도 추구하는  열린구조라는데 별다른 이견이 없었음.

또한 현재 발기문은 기본틀과 기본내용은 그대로 가져가되  개혁당 중앙과 관련된 일부 문구는 현실에 맞게 삭제 혹은 수정보완하여 강령형태로 다듬을 필요가 있다는 데에도 별다른 이견이 없었음.

    -다만, 참정연 외부사이트에 대한 성격규정을 어떻게 할 것이냐와
그리고 현재 개혁당내에 남아있는 참정연사이트는 어떻게 할것이냐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환이 있었음.

              
       나. 참정연의 향후 활동방향


          (1)참정연이 향후에는 독자적으로  구체적인 사업을 가지고  활동을 해나가야 한다는 데에 이견이 없었고  또한 그 사업내용은 일단은 문화사업(예컨데 탄천영화제), 지역사회에 중점을 둔 사업(예 탄천살리기운동)등을 우선 추진하는게 좋겠다는 데까지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나   구체적인 사업종류와 실천방법까지는 논의가 전개되지 못했음.  


          (2)참정연이 평당모(대표 빵과장미)와  afterparty(대표 파문)에게 3개 단체가  상호 ‘느슨한 연대’를 해나갈 것을 공식 제안하였으며, 향후 3개 단체가 참여하는 연대추진팀을 구성할 것을 제안하기로 하였음.

              - '느슨한 연대'란 3개 단체가  단일하게 통합하거나 사이트 통합등이 아닌, 각자의 독자성과 사이트를 가지고 활동을 해나가되  일정한 사업이나 사안별로 연대 혹은 공동행사를 해나가는 방식의 지속가능한 연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음.
              - 단,3개단체가 상호 활발한 교류를 위해 온라인 상의 일정한 장소 즉, 한 사이트에  각자 링크를 걸어놓는  등의 형태(예컨데 개혁통신의 제안방식등)로 모여있을 필요도 있다는 데에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음

              -빵과장미님, 파문님은 각자 평당모와 afterparty회원들에게  참정연의 위와 같은 제안 취지를 전달하고  소속 회원들과 충분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친 후 답을 주기로 하였슴.


           (3)참정연, 평당모,afterparty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야유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평당모가 계획중인 "가을운동회"도 3개 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할 것을 제안하였음

              -빵과장미님, 파문님은 위 ‘(2)’항과 같은 방식으로 회원들에게 전달하고 추후 답을 주기로 하였음.



   2) 참정연 회비, 후원회, 상조회에 관한 사항


        가. 참정연 회비
           - 9월달 부터 참정연 전회원이 금액은 '5000원이상에서' 회원 각자가 자율적으로 결정 하되, 참정연 계좌로 매달 입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로 만장일치 의결하였음.

        나. 참정연 후원회, 상조회
           - 참정연 후원회와 상조회를 공식적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구성과 운용방식등은 참정연 <상임고문단>에서 초안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제안하고, 회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확정된 후원회와 상조회 운영등에 관한 일체의 사항을 상임고문단에서 주관하여 시행하기로 만장일치 의결하였음.

         다. 상임고문단 추가 선임
           - 상임고문단에 현 상임고문단을 포함 <고도환(아이디-건너주)>님을 추가로 선임하였음.
따라서 상임고문단은 허균,달마,고운몽상, 고도환님 총 4명으로 재구성되었음.



   3) 참정연 야유회에 관한 사항


        가. 참정연 야유회를 9월말이나 10월초에 실시하기로 결의하였음.

        나. 야유회는 야유회준비팀을 구성하여  야유회준비팀 주관하에 진행하도록 하였고
준비위원장에 <공동체또디>를 선임하였으며, 준비팀에는 <공동체또디, 지양, 울림천사>로 선임하였음.

        다. 참정연이 제안한 대로 평당모, afterparty, 참정연  3개 단체 공동 야유회가 성사될 경우에는 3개 단체 공동주최로 야유회를 갖기로 하였으며,  이때에도 '나'항에 선임된 준비팀이 참정연측 준비위원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하였음.
         단,성사가 안될때에는 ‘가’항에서 결의한 대로 참정연 야유회를 독자적으로 개최하기로함.



   4) 참정연 신 사이트(외부 사이트) 공식오픈에 따른  운영 및 활성화 방안에 관한 사항


        가. '게시판 윤리규정'을 제정키로 하였으며, '신규회원가입 및 등급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기로 의결하였음.

        나. 게시판 윤리규정은 <상임고문단>에서 초안을 마련하여 제시하기로 하였음

        다. 사이트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즉, 신규회원 가입시 참정연 강령/회칙(혹은 정관)/글쓰기 윤리규정에 동의하도록 하는 것에 관한 사항이나,  회원게시판 공개여부, 사이트 활성화와 대외홍보를 통한 신규회원 증대방안등 제반 사이트 운영 및 활성화에 관한 사항은 "참정연 웹팀"을 구성하여 웹팀의 주관하에 시행하기로 하였음.

        라. 참정연 신 사이트 웹팀은 추천과 재청에 의하여 다음과 같이 구성하였음.
            - 참정연 웹팀
                팀장-여뀌(mars)
                팀원-여뀌,시그마주민, 수민아빠, 한스기벤라트, 파인세븐, 상임고문단. 끝.


     2003. 9. 7.

     작성자 : 파인세븐

ps> 혹시 빠진 부분이 있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참석한 회원님들이 보시고 댓글로 수정요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부엔디아 아이고 파인님~~ 세상에나 고생 많이 하셨슴돠~ 2003/09/08
파인세븐 방대한 양의 속기록은 잠시후에.. 2003/09/08
우공이산 정리하는 것이 장난이 아닌데... 수고하셨습니다^^* 2003/09/08
hana 파인세븐님 수고하셨어요

☞ 참정연 게시판 해당 글 보기(200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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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총 속기록} 참정연의 정체성과 향후 활동방향에 관한 건 -1부-

<개회선언 및 성원보고>


<기분파> : 참정연 제 3회 임시총회 개회를 선언합니다. 성원보고는 파인세븐님이 해주시겠습니다


<파인세븐> : 참정연 제 3회 임시총회 성원보고입니다.
현재 직접 참석자가 18명,  전체 포괄위임참석자 7명, 개별 포괄위임참석자 13명, 총38명으로 재적회원 70%참석(2/3초과)으로 성원이 되었습니다.


<기분파> : 오늘 임시총회 사회자로 바위소리님을 지명하고자 합니다.
(일동 박수로 동의)


<참정연의 정체성과 향후 활동방향에 관한 건 –1부->


<바위소리> : 자 그럼 지금부터 제3회 임시총회 안건을 가지고 논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논의순서는 이미 공지된 대로 순서에 의해 진행합니다.

먼저 첫번째 안건은 참정연의 정체성과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논의입니다. 상당히 오랫동안 고민해온 과제이고 많은 논의들이 있어왔지만 아직까지 뚜렷하게 윤곽이 드러난게 없습니다. 오늘은 가닥히 잡힐수 있도록 논의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첫번째 안건에 대해 의견을 주실분 말씀해주시지요.


<기분파> : 먼저 이야기가 되어야 할 부분이 현재 만들어지고 있고 참정연의 상당수의 동력이 넘어온 외부사이트의 성격규정이  우선 되어야 한다.
참정연 외부사이트 성격규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 부분에 대한 얘기들이 되었으면 한다


<또디 >: 오늘은 그동안 많은 회원들이 고민해왔던 부분들을 이야기하고 하나의 공유되는 부분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 공유될수있는 논의가 필요하고 개혁당내에 있는 참정연 사이트와 외부사이트의 성격규정을 먼저 해야하는데 개혁당내에 있는 참정연사이트는 현재 회원들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등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이걸 해결해야 한다.  어차피 참정연은 지금 외부사이트로 동력이 모아지는 과정인데 외부사이트는 개혁당내에 있는 참정연의 연장이 아니라 전국적인 형태의 지역네트워크로 갔으면 한다. 그리고 커뮤니티 개념의 사이트가 되었으면 한다 . 예컨데 우리모두나 노사모의 경우처럼


<파인세븐> : 참정연의 정체성과 활동방향에 관해서는 임.총전에 외부사이트 게시판에 제가 올린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참정연의 정체성이라는 것은  다소 추상적일수 있지만 참정연이라는 공식명칭과 발기문상에 나타나있는 기본정신 즉,  진정한 의미의 상향식 참여민주주의와 참다운 생활정치의 구현, 지역구도 철폐와 부패정치를 청산하는 개혁정치구조의 실현, 토론과 참여를 기본원리로 하는 사회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아울러 우리 모임의 취지와 활동방향에 공감하는 사람들의 동참을 언제든지 환영하는 바이며, 더 나아가 각 지역사회에 포진되어있는 제 개혁적 정치세력 및 시민사회세력 등과도 적극적으로 연대해 나감으로써 한국사회 전반에 있어서 우리 모임이 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올곧게 정립되어 나갈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연구'하고, '의제를 제기하고', '실천해 나가는' 발전적인 모임이 되고자 한다는데 있다고 본다.

다시말해 참정연은 자발적으로 연구하고  연구한 결과를 일정한 대상을 상대로 의제를 제기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참정연 회원들이 우리가 제의한 의제의 구현을 위해 실천적으로 행동에 나설수 있는 단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 큰틀의 정신혹은 정체성에 부합하는 것이라면 그게 정치적 사안이든, 순수시민단체영역이든, 아니면 지역사회에 국한된 것이든 참정연 회원들이 스스로 의제를 제기하고 그것에 회원들이 공감한다면 참정연전체 차원에서 실천적으로 행동하거나 행사를 할수 있는 것이라 본다.

굳이 참정연이 정치적인 사안에만 치중한 정치동호회로만 해야된다거나 순수시민단체 영역이나 지역현안에만 국한해서 활동해야 한다는 등 우리 스스로 참정연의 역량의 한계를 미리 제한해놓을 필요가 없다. 정체성과 활동방향은 앞서말한 대로 포괄적으로 규정하되 구체적인 사업은 문화적이든 뭐든 참정연의 큰 정신에 부합하면  좋은 사업을 발굴해서 적극적으로 해나가면 된다고 본다.  


<지양 >: 개혁당에서는  개혁당 중앙을 상대로했든 어쨌든 사업을 가지고 자기 정체성을 가졌으나 이제 참정연이 사실상 개혁당에서 일탈하면서 어떤 사업으로 묶어가지고 대안제시하는게 힘들어진 측면이 있었다.
어떤 구체적인 사업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해나가지 않으면 조직이 추상적이고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참정연,평당모,afterparty는 한 사이트로 모이고 필요하다면 그 사이트에서 각자 소모임형태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다.

    
<또디> : 이왕 연대를 할려면 참정연,평당모,afterparty가 각자 자기의 이름을 버리고 하나로 모여서 새롭게 시작할 필요가 있다.  


<고운몽상> : 참정연, 평당모, afterparty가 상호 연대해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은 참정연의 별도의 사업으로 보고, 현재의 참정연은 기왕의 것에 문화사업등을 추가사업으로 하면서 어차피 참정연도 내년 총선과정에서 일정한 역할을 해야한다고 본다. 우리가 정당에서 출발한 모임이니까  그 부분을 도외시할 수는 없다. 따라서 지금은 기왕의 것에 새로운 사업을 추가해서 이 좋은 동력이 유지되도록 끌고 나갔으면 좋겠다.


<아조르> :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을 하셨는데 서로 다른 부분이 별로 없는 것 같다. 크게봐서 다 비슷한 생각을 말하고 있다고 보는데 정리하는 차원에서 파인세븐님과 또디님의 얘기가 아주 정확하다고 본다.  일단 기본틀은 파인세븐님 말처럼 가져가고 나중에 상황에 따라서 참정연 사업을 하든 정치적 상황에 대처하던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대비해나가면 될거 같다.


<또디> : 그렇다. 일단 큰 원칙을 세우고  참정연이라는 기득권을 버린다는 자세로 열린마음으로 해나간다면 나머지는 파인님이 얘기하는 것과 다 똑같다.


<파인세븐> : 대체적으로 우리 참정연의 정체성과 큰 정신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참정연 발기문상에 표현된 기본 정신 그대로 가져가고, 단지 개혁당 중앙과 관련된 일부 문구는 지금의 참정연 현실에 맞게 일부 삭제하거나 수정하는 선에서 강령형태로 다듬어 내면 될거 같다. 오늘은 여기에 대해서만 우리 모두의 공감대를 확인하고 이 자리가 단합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도록 했으면 한다. 그리고 향후에는 앞서말한  큰정신에 부합하는 것이라면 회원들의 다양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받아서 참정연의 동력을 최대한 발휘할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설정 전개해가면 될거 같다.
그래서 그런 사업에 관한 아이디어 차원이든, 구체적이든 그런 얘기들이 나오는게 좋겠다.


<기분파> : 다 옳은 얘기다. 한마디로 그냥 할렐루야다. 다만 참정연은 이제부터는 개혁당의 틀을 벗어났으면 한다. 따라서 외부사이트 성격규정을 어떻게 가져갈것이냐를 놓고 볼 때 지금 참정연의 대다수의 동력이 외부사이트로 빠져나온 상태에서는 안타깝지만 참정연은 개혁당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
이런 외부사이트의 성격규정을 먼저 정확하게 한 다음에 나중에 부차적인 문제로,즉 기타안건으로 개혁당내에 있는 참정연 사이트, 지금 거의 죽어있는 이 개혁당내 참정연 사이트를 그대로 놔둘것이냐 아니면 페쇄를 할것이냐 문제도 자연스럽게 얘기가 되었으면 한다.


<지양 >: 참정연이 개혁당과 관계에서 사실상 멀어진 후로 정체상태에 있는 것은 마땅한 대안으로 제시될만한 사업이 없었다는 측면이 있었다. 따라서 참정연이 동력을 유지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현상황에 그게 정치적이든 시민단체영역이든  현상황에 맞게 우리를 배치할 필요가 있다.
예를들어 지금 새롭게 얘기되고 있는 시민신당 논의등도  관심을 가지고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또디 >: 어떤 상황이 오던 지금 참정연, 평당모, afterparty 이 세 단체가 연합한다면 이건 그동안 우리가 수없이 보아왔던 명망가 위주의 기성정치권의 연합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즉 우리 정치권에 처음으로 순수 참여세대가 그것도 명망가위주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 즉,아래로부터의  자발적 연합이라는 하나의 큰 흐름이 생길수 있는 대단한 상징성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이 빛을 발할려면 이 새로운 연합이 이제는 개혁당하고는 인연을 끊어야한다.
새로운 흐름으로서 출발해야하고 지금 당장은 문화적인 요소를 가지고 해나가면서 차츰 확대해나간다면 이 세 단체의 연합이 충분히 성공적으로 성장할수 있다고 본다.


<한스기벤라트> : 참정연, 평당모,aferparty 이들 세 단체의 연합이니 하는 세 단체의 통합은 곤란하다. 이건 아주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이들 세 단체는 개혁당원 출신들이 많다는 점에서는 나름대로 공통점이 있지만 이들 세 단체 마다 나름대로 지향점이 조금씩 다르고, 강령도 다르다. 물론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도 다 같지는 않다.
이런 상태에서 이들 세 단체의 무리한 통합은 자칫 기존에 가지고 있는 각 단체들의 동력을 확대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축소시킬수 있으며, 통합에 따른 부작용도 고려해봐야 한다.
오히려 득보다는 실이 많을수 있다.

따라서 이 세 단체의 연합이나, 통합이나, 사이트의 통합은 곤란하다.
각자의 영역에서 독자성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활동해 나가도록 하고 사이트도 각자 홈페이지를 가지고 해나가되 사안별로 혹은 사업별로 연대해 나가는 게 지금 시점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옳은 방향이다.
다만 연대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세 단체의 사이트가 한 곳에 즉 한 사이트에 모여있을 필요는 있는데 개혁통신에서 제안하는 그 정도에서 연대하는 형태가 가장 적합하다고 본다.


<파인세븐> :  한스기벤라트의 의견에 100% 동의한다.
연대를 제안하고 추진하는 게 나름대로 의미있고, 이게 하나의 지금 당장 참정연의 현안사업이 될수도 있다고 본다. 그러나 무리한 통합이니, 사이트 통합이니 하는 제안은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각자 독자적인 역량을 가지고 경쟁적으로 해나가되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연대하는 형태를 만들어 내는게 적합하다고 본다.


<고운몽상> : 세 단체의 연대라는 것에 동의를 하면서 사이트를 통합하는 그런 방식말고…어쨌든  개혁당내에서 우리와 같은 걸었던 즉, 지난 당원투표(범개혁 단일정당추진에 관한 당원투표)때  반대표를 던진 분이 800명인가요? 그분들을 지금 상태에서 털고 간다는 건 곤란하다고 본다.
어쨌든 당원투표과정에서 참정연이 반대의견을 주도한 건 사실이고, 지금은 그때 당시 참정연이 우려했던 그래서 당원들에게 얘기했던 바대로 상황이 흘러가고 있지 않나.  조만간 개혁당이 그저그렇게 없어지는 거 사실 아니냐. 그런데 그때 800여명의 우리와 뜻을 같이 했던 당원들은 지금 어찌보면 갈데가 없다.
따라서 그 때 당시 그래도 나름대로 개혁당내에서 그때 상황을 주도했던 것이 참정연이니까 결자해지 차원에서 그분들을 참정연으로 유도를 하는 것으로 즉 “참정연이 이런  일들을 앞으로 할려고 한다. 그러니 여기로 오라”고 할수도 있지 않나.  나름대로 개혁당내에서도 없어질때까지라도 할일을 해야한다. 그런점에서 3개 세력이 연대를 해야한다고 본다.


<울림천사> : 지난번 당원투표이후 조직으로서 참정연의 역할은 개혁당내에서는 끝났다고 본다.
고운몽상님의 말씀처럼 참정연이 그래도 당원투표과정에서 나름대로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그점을 감안한다면 참정연은 앞으로 뭘할거다라는 것을 설명하는 것 정도로 개혁당에 공지를 하고 참정연은 나름대로 향후 사업이나 어떤 일을 정해서 추진해가야 한다.
조직으로서의 참정연은 이제는 개혁당과의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고 본다.


<기분파> : 지금 논의가 이게 어쩔수 없는 현실이 되었지만  사실은 주객이 전도되었다.
원래 개혁당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개혁당을 나간 사람들을 위로하고 배려해야 하는게 정상인데, 지금은 참정연의 주 동력이 대부분 외부사이트로 빠져나와 버리다 보니까 개혁당내에 있는 참정연 사이트는 죽어버리고  개혁당에 남아서 당원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참정연 회원들이 너무 힘든 처지가 되었다. 이제는 거꾸로 외부로 나간 회원들이 안에있는 회원들을 위로하고 배려해야하는 처지가 되어버려서 완전히 주객이 전도되어 버린것이다.
(좌중 폭소)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는 현실이 되어버린 지금 상태에서 굳이 개혁당내에 있는 참정연 사이트를 남겨둘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 이젠 폐쇄하고 차라리 외부사이트에 집중하는게 낫다고 본다.


<바위소리> : 자 그럼 지금까지 논의에서 하나의 안건이 새롭게 형성된거 같습니다.
정체성부분은 아까 얘기가 대충 정리된거 같고 지금 새롭게 참정연과 평당모 그리고 afterparty 이 세 단체가 연대하자는 즉, 사이트 통합 같은 연합이 아닌 연대하자는 안이 나왔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거의 의견이 모아진 거 같습니다. 우선 이것부터라도 의결을 해볼까요?

(좌중 “그렇게 합시다”고 호응)

자 그럼 참정연이 세개 단체의 연대를 추진하자는 거에 대해서 이의가 있으신분?


<파인세븐> :이의라기 보다는 우리는 세 단체에 연대할 것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의결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형식이 아니라 (좌중 “당연히 제안하는 거죠” 라는 이야기들이 나옴)
연대는 두 단체등 상대가 있기 때문에 마침 평당모 대표와 afterprty를 대표하시는 분이 이 자리에 와 계신 관계로 3개 단체의 연대를 제안하는 것으로 의결하고 이자리에서 두 단체 대표분에게 연대를 공식 제안하는 것으로 했으면 한다.
두 단체의 대표분들이 돌아가셔서 각자 소속 회원들에게 의견을 충분히 묻고 의견수렴을 거쳐야 하는  관계로…


<기분파> : 그럼 연대가 상사된다면 3개단체 공동으로 연대추진팀을  꾸리는 것도 이번에 함께 제안하도록 하자


<파문> : 예. 우리 회원님들에게 의사를 물어보겠다.


<빵과장미 >: 사실 평당모 회원들중에도 평당모와 참정연이 입장이나 생각이 비슷한데 굳이 따로 있을 필요가 있느냐 그래서 합치는게 낫지 않느냐는 얘기까지 하시는 분들도 있다.
어쨌든 참정연에서 임시총회 결의로 평당모에 연대 제안을 해왔다고 이야기를 해보겠다.


<비위소리> : 자 그럼 참정연에서 평당모와 aferparty 두 단체에게 연대를 공식 제안하고 추진하는 거에 대해서 이의있으신 분. 이의있습니까?  (좌중 조용)
그럼 3개 단체의 연대를 공식 제안하고 추진하는 거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가결되었습니다.
(좌중 박수)


<바위소리>: 자 지금까지 참정연의 활동방향이나 외부사이트 성격 그리고 내부사이트의 존치여부등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었지만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는 것도 있고, 어떤 것은 그동안 계속 논의되어 왔지만 아직도 정리가 안되고 있는 것도 있다. 이 논의는 계속 더 논의해야 하는 것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인만큼 이쯤해서 다른 안건으로 넘어가서 그 안건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참정연의  활동방향과 관련해서 또 자연스럽게 얘기가 되도록 하자.
다른 안건을 먼저 이야기하고 처리한 다음 마지막 부분에 또다시 참정연의 활동방향에 대해서 끝까지 토론해보자. 그래도 정리가 안되면 2차가서 또 하더라도…

-->계속 이어짐

부엔디아 와우~ 동영상 보는거 같네욤. 파인님 정말.. (무섭당.) 수거 많이 하셨어요. 이거 거의 외우신건가 봐요. ㅎㅎ 2003/09/08
hana 흠.. 이거 녹음이라도 했던 모양이군요 ^^* 2003/09/08

☞ 참정연 게시판 해당 글 보기(200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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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총 속기록}회비,후원회, 상조회,외부사이트 운영및 활성화 부분

<참정연 회비신설에 관한 건>



<바위소리> : 다른 안건을 상정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시죠?
(일동 동의)


그럼 다음 안건인 참정연 회비 신설문제입니다.


아마 참정연이 계속 활동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자금이 필요하고 따라서 회비를 걷어야 한다는 데에는 많은 부분 공감을 하고 있으리라 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참정연 회비가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거나, 회비가 필요하다면 금액은 어느 정도로 하면 좋겠는지 납부방식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회비가 필요없다고 하는 발언은 없었으며 금액에 관해서 다양하게 여기저기서 이야기가 나왔음. 예컨데 “1만원 이상으로 합시다”, “5천원이상으로 합시다” 라는 형태로…)


<찬샘> : 만원이상 십만원 이하로 합시다.
        (좌중 “찬새미가 세게 나오네”, “요새 일이 많아 바쁘다지?” 라며 수군댐)


<바위소리> : 자 그럼 일단 회비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다 동의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더 확인하겠습니다. 회비를 걷는데 대해서 의의가 있으신분. 이의가 있으신 분 없습니까?
(좌중 조용).
자 그럼 회비를 걷는다는 안건은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습니다. (일동 박수)

그럼 회비는 5000원 이상에서 내는 사람 자율적으로 한되 매월 걷도록 한다. 그리고 납부방식은 참정연계좌로 납부하는 것을 윈칙으로 한다. 단,개별적으로 회계담당이신 여뀌님에게 납부하는 것도 인정한다로 정리했으면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이의 있으신분?
(좌중 조용)
자 그럼 회비문제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아참 이번달(9월달)부터 납부하는 것으로 해야겠죠?


<여뀌 >: 지금 지난번 가우스님 장례 부조금중 참정연 동호회 차원의 부조금으로 또디님이 개인적으로 40만원을 대납해 주셨는데  지금 참정연 계좌에 20만원이 조금 넘게 남아있는 상태다. 또디님이 대납해주신 부분을 해결해야 하고, 향후 사이트 운영등과 관련해서도 일정정도 필요한 자금이 생길수 있다. 이왕이면 이번달부터..
(좌중 이번달부터 걷도록 하자는 이야기들이 나옴)


바위소리 : 예 그럼 여러가지를 감안해서 이번달부터 앞에서 결정한 대로 회비를  한달에 5000원 이상에서 납부하는 사람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매달 전회원들이 의무적으로  회비를 납부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일동 박수)


<후원회와 상조회 신설에 관한 건>


<바위소리> : 다음은 참정연 후원회와 상조회 신설 문제입니다. 다들 아시다 시피 가우스님 장레식때 예상치못한 갑작스런 일이 생기다 보니 부조금을 개인적으로 내고 나중에 또 참정연차원의 부조금까지 내다보니 이중과세 문제도 생기고..(좌중 폭소)
어쨌든 이번 일를 계기로  이 문제도 매듭을 지어야 할거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 의견들을 주십시오.

(좌중에서 상임고문단에서 초안을 마련해서 실시하는 것으로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음)


<바위소리> : 그럼 이 문제는 구체적인 부분들까지 이야기하다 보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관계로 상임고문단에 일임하여 후원회, 상조회 운영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그 초안에 회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서 확정하도록 하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향후 후원회와 상조회 운용에 관한 사항들은 상임고단에 일임하도록 하는게 어떻겠습니까?
아 그전에 세 분 상임고문님들에게 의견을 먼저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분 상임고문님들 해주시겠죠?
(허균님, 달마님, 고운몽상님 모두 동의)

세 분 상임고문님께서 모두 동의하셨습니다. 그럼 후원회와 상조회 부분은 앞에서 정리한데로 하겠습니다. 여기에 이의있으신 분? 없습니까?
(좌중 조용)
그럼 후원회와 상조회에 관한 안건은 상임고문단에 일임하는 걸로 통과되었습니다.(일동 박수)


<참정연 야유회에 관한 건>


<바위소리> : 자 그럼 이번엔 참정연 야유회 건입니다. 누가 제안 설명을 좀 해주시죠. 파인세븐님이 해주시죠.


<파인세븐> : 여러면에서 참정연 전회원들이 9월말이나 10월초에 야유회를 한번 가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저에게 주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임.총에서 제가 기타안건으로 제안 해보겠다고 했죠. 그래서 이자리에서 참정연 전회원들의 단합을 위해서 9월말이나 10월초에 야유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합니다.


<바위소리> : 자 그럼 여려분들의 의견을 주십시오.
(좌중 “좋습니다” 라는 이야기가 나옴)


<바위소리> : 예. 다들 별 이의가 없으신 모양인데 이것도 준비팀을 여기서 구성해서 추진하는 걸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좌중 평당모, afterparty에게도 이야기를 해서 같이 야유회를 가는 것으로 하자는 얘기들이 나옴)


<바위소리> : 그럼 이번 야유회건도 두 단체에게 공동주최 형식으로 야유회를 가자고 제안하는 걸로 하고, 성사가 안되면  당초 계획대로 참정연 독자적으로 가는 걸로 정리하면 될거 같습니다.


<허균> : 야유회 반대합니다. (좌중 일순간 침묵, 긴장)
야유회를 한번만 가는 거에 강력 반대합니다. 열번 이상은 가야합니다. (좌중 한순간 폭소, 박장대소)
그리고 나이 많다고 상임고문 하라고 그러는 거 같은데, 이제 일을 자꾸 시킬려고 하는거 같아서.. 나이로 치면 고도환님도 있는데  고도환님도 상임고문으로 해줄 것을 제안합니다.


<바위소리> : 하하하. 아무튼 그러면 이번에 9월말이나 10월초에 어쨌든 참정연은 야유회를 가는 것으로 하고 가보고 좋으면 또 가고 그렇게 합시다.
이 야유회도 평당모와 afterparty에 함께 가자고 제안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성사가 된다면 야유회는 3개 단체가 공동주최하는 것으로 하고요.

그리고 허균님 제안으로 고도환님을 상임고문으로 추대하는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들 하십니까? (좌중 여기저기서  “좋습니다”고 함 )


<여뀌> : 고도환님을 상임고문으로 임명하면 야유회 가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좌중 폭소)


<바위소리> : 고도환님을 상임고문으로 추가 임명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좌중 “없습니다”고 함)
이의가 없으신거 같은데 그전에 고도환님의 의사를 한번 들어 보겠습니다.


<고도환> : 저는 어찌보면 참정연에서 제일 쫄병이나 다름없는데. 그래서 아직까지 참 처신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많아서 상임고문으로 추대를 해주시니…
원래 고문이라는 것은 많이 고문당하는 자리아닙니까?
무슨일이든  맡겨만 주시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좌중 박수)


<바위소리> : 자 그러면 고도환님이 상임고문으로 추대 되셨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이제 참정연 상임고문은 허균님, 달마님, 고운몽상님, 고도환님 이 네분으로 늘어났습니다.



<바위소리> : 그러면 이제 야유회건 마무리 하겠습니다. 야유회 준비팀을 꾸려야 하겠는데 추천바랍니다.


(여기저기서 추천이 있었음)


<바위소리> : 자 그럼 야유회 준비팀은 팀장에 공동체 또디, 팀원에 또디,울림천사, 지양님으로 결정하도록 하고자 합니다.
여기에 이의 있으신분? 없습니까?
(좌중 조용)
그럼 이 세분이 야유회 준비팀으로 결정되었습니다.(일동 박수)


<빵과장미> : 평당모에서 계획하고 있는 가을운동회도 하게되면 같이 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좌중 “좋습니다” 라는 이야기가 나옴)


<바위소리> : 그러면 평당모가 계획중인 가을운동회도 3개 단체가 공동으로 하는걸 제안하면 어떻겠습니까?
(좌중 “좋습니다” ,”그렇게 합시다” 라는 이야기가 나옴)
그러면 이 건도 그렇게 추진하는 걸 제안하는 것으로 결론 내리겠습니다.
(일동 박수)


<참정연  신 사이트 공식오픈에 따른 운영 및 활성화 방안에 관한 건>


<바위소리> : 자 이제 마지막 안건으로 참정연 사이트 공식오픈에 따른 운영 및 활성화 방안에 관한 논의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미 공지된 대로 몇가지 안건이 있습니다. 게시판 윤리규정 제정건도 있고, 신규회원 가입시 강령과 회칙 그리고 게시판 윤리규정에 동의하는 사람만 정회원으로 받게 하는 방법도 논의해야 되고, 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웹팀도 구성해야 되고…등등  여기에 대해서 의견들을 주시기 바랍니다.

(좌중에서 “게시판 윤리규정은 상임고문단에서 초안을 마련하는 걸로 합시다.”라는 제안이 나왔고 동의, 재청등이 있었음)


<바위소리> : 그러면 윤리규정은 상임고문단에서 만드는 걸로 하더라도 나머지는 어떻게 할까요?
이것도 구체적인 방법까지 세세하게 이야기하다 보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웹팀을 여기서 구성해서 그분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해결해가는 걸로 할까요?

(좌중  여기저기서 “그렇게 합시다”라는 이야기가 나옴)


<여뀌 >: 지금 현재 회원들하고  향후 신규회원이 가입할 때 설문조사 같은 걸 만들어서  실시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참정연에서 회원 각자가 하고 싶은 것들이 무엇인가를 물어보고 분석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거 같습니다.


<바위소리> : 좋습니다. 여뀌님의 방금 제안을 포함해서  여기서 웹팀을 구성해서 외부사이트 운영 및 활성화와 관련하여 이번 임.총 안건으로 나와있는 사안들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웹팀에게 일임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여기에 이의 있으신분? 없습니까?
(좌중 조용)


<바위소리> : 자 그러면 만장일치로 가결된 것으로 하고 웹팀에 적임자들을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저기서 추천이 있었으며  추천사유로 웹팀에 사이트 운영에 관한 기술적인 부분과 강령등 제 규정과 윤리규정 부분 그리고 사이트 홍보 및 활성화 관련 부분들을 고려하여 여뀌 (팀장으로 추천), 시그마주민(웹마스터부분), 수민아빠(서버부분), 한스기벤라트(활성화 부분), 파인세븐(강령,회칙 같은 규정부분), 상임고문단(게시판 글쓰기 윤리규정부분)이 추천되었음)


<바위소리> : 자 여러분들에 의해 참정연 사이트 웹팀에 팀장으로 여뀌님, 그리고 팀원에 여뀌,시그마주민, 수민아빠, 한스기벤라트, 파인세븐, 상임고문단이 추천되었습니다.
여기에 대해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까?
(좌중 조용)

그러면 이것으로 참정연 웹팀이 공식 구성되었으며 외부사이트 관련 안건은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일동 박수)

---> 계속 이어짐

부엔디아 참석 못하신 분들 후기 며칠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2003/09/08
한스블로거 오~~파인세븐 앞에선 조심해야겠당..대단하시네여~~ 2003/09/08
hana 그러게요 ^^* 2003/09/08

☞ 참정연 게시판 해당 글 보기(200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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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총 속기록} 참정연의 정체성과 향후 활동방향에 관한 건 –2부-

<참정연의 정체성과 향후 활동방향에 관한 건 –2부->


<바위소리> : 자 이제 대부분의 안건이  일사천리로 처리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유일하면서도 아직까지도 고민되는 안건  즉, 참정연의 향후 활동방향에 관한 부분 그리고 외부사이트 성격규정과 개혁당내에 있는 참정연사이트 존치여부에 대해서 계속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울림천사> : 어찌됐든 참정연은 지난 당원투표 과정에서 개혁당내에서는 정치적으로 패배한  것이다. 그리고 당원투표 과정에서 참정연은 할만큼 했다. 이제 개혁당과의 관계는 정리해야 된다고 본다. 개혁당내에 참정연 사이트를 그대로 둘 필요가 없다고 본다.


<오키사랑> : 당원투표 과정에서 투표결과가 그렇게 나왔다고 해서 참정연이 정치적 패배를 한 것은 아니다고 생각한다.
지금 돌아가는 걸 보라. 그때 당시 참정연이 당원들에게 반대를 하면서 주장했던 대로, 예측했던 대로 흘러가고 있지 않나.  결국 개혁당은  우리 예상대로 합병이니 뭐니 하는 형태로 흐지부지 없어지는 과정을 밟아가고 있지 않는가. 따라서 지금 남아있는 개혁당원들 중에서도 우리의 그때 당시의 주장과 예상에 대해 공감하는 당원들이  나중에 개혁당이 합병하는 과정에서 차차 생겨날수도 있다.
그럴때를 대비해서라도 개혁당내 참정연 사이트를 남겨두고 이들을  한명이라도 더 참정연 회원으로 유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들이 참정연에 들어올 수 있도록 개혁당내 참정연 사이트에 참정연 외부사이트를 링크해 놓도록 하자.


<울림천사> : 오키사랑님의 뜻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데 현실적으로 그런 노력에 비해 효과가 얼마나 될지 의문이고, 어찌됐든 지난 당원투표 결과 참정연은 일정 부분 패배를 인정해야 한다고 본다.  물론 그게 우리만의 잘못은 아니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조직으로서 참정연은 개혁당내에서 더이상 할일이 없다고 본다. 이제는 개혁당과의 관계는 정리할 시점에 와 있다고 본다.


<또디> : 지금까지 참정연은 개혁당내 구홈피에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사실 그 마저도 요샌 거의 글이 안올라오고, 회원들이 안들어가는 등 유명무실해져 있다. 모든게 외부사이트로 집중화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개혁당내에 참정연 사이트가 계속 있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  굳이 필요하다면  그건 개혁당에 남아있는 회원들의 몫이라고 본다. 개혁당의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 회원들이 따로 모여서 그 부분을 어떻게 활성화하고 운영할것인지 결정해서 해나갈 문제라고 생각한다.


<고운몽상> :  아니 왜 자꾸 그게 개혁당에 남아있는 회원들만의 문제라고 생각하나. 솔직히 우리가 다 개혁당원 아니었나. 개혁당이 싫어서라기 보단 개혁당 지도부나 일부 당원들이 하는 게 맘에 안들어서 화가 나서 나온거 아닌가. 한마디로 다들 성질나서 나온게 아니었나?
그게 아니라 다른 이유에서 나온 사람 있으면 손들어 보라.


(이에 일부 회원들이 손을 들며 꼭 개혁당 일부 사람들 때문에 화가 나서 그 이유때문에만  뛰쳐 나온건 아니라는 의사표시를 함)


어찌되었든 우리가 그래도 개혁당에서 참정연이라고 하면 많은 역할을 한 것도 사실이고, 우리에게 지지를 보내주고 같은 뜻을 가지고 있었던 아까 말한 800명에 대해서는 그래도 개혁당이 없어질 때까지는 나름대로 우리가 역할을 해주고 나중에 “우리는 이런 일을 계속 할려고 한다. 그러니 참정연 외부사이트로 오십시오” 하고 유도를 해야지. 굳이 지금 당장 개혁당내 참정연 사이트를 없앨 필요가 있는가. 어쨌든 우리가 개혁당에서 출발했으니깐 그래도 없어질 때까지는 우리 할일을 마저 해야 그 800명에 대한 도리가 아니냐.
솔직히 정당원이었던 우리가 단순히 문화사업만 한다고 해서 그게 되겠는가.


<파인세븐>  : 고운몽상님 참정연이 앞으로 순수한 시민단체로 문화사업만 해나간다는 건 아니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으로서 정치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참개혁을 지향하는 참정연이 마땅히 해야할 정치적인 활동도 필요에 따라 회원들의 공감을 얻어 해나갈 것이라고 본다.

아무튼 나도 지금 개혁당내에서의 참정연이 할수 있는 일이나 역할은 사실상 별로 없다고 본다. 그러나 오늘 오키사랑님과 고운몽상님의 의견을 듣고 보니 우리가 인정해주어야 할 부분이 있다. 어차피 외부사이트로 나온 참정연은 이제부터는 나름대로 독자적으로 사업이나 활동을 해나가되 지금 있는 회원수만 가지고 계속 갈수는 없다.

이제부터는 전국 네티즌(혹은 전국민)을 상대로 했던, 아니면 어떤 대상을 상대로 했던 우리 참정연의 정신에 입각한 사업이나 활동들을 외부에 알려나가고 홍보도 하면서 회원들을 계속 늘려가면서 발전해가야 한다. 그럴려면 이제부터는 전국을 대상으로 주로 정치칼럼 사이트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등을 통해서도 우리를 홍보해 나가야 하는데, 지금 오키사랑님이나 고운몽상님의 말씀은 아직도 개혁당내에서는 참정연의 뜻을 이해하고 함께 할수 있는 분들이 있고 참정연이 개혁당내에서 그분들과 함께 일정한 역할을 해온것도 사실인 만큼 개혁당이 없어질 때 까지는 최대한 우리의 할 일을 하면서 우리와 뜻을 같이 할수있는 분들을 참정연회원으로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일을 해야한다는 절절한 심정을 이야기 하고 계신 것이다.

비록 우리가 탈당해서 외부로 나왔다고 해서 개혁당내에 끝까지 남아서라도 참정연과 뜻을 같이 해온 분들을 챙겨서 참정연 회원화 하겠다는 건데 그분들 보고 “별의미 없으니 하지마라, 사이트 없애자”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본다.
어찌되었든 다 참정연의 발전을 위한 방법으로 이야기 하시는 만큼 그분들의 의견을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본다.


다만 이미 참정연 전체 차원에서는 개혁당을 탈당한 회원들도 적지 않고, 앞으로도 탈당자는 더 생길거 같다. 이런 상태에서 차후에 개혁당내에서 생긴 일들을 가지고 참정연 차원에서 공론화하여 이야기 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생겼다. 즉 탈당한 회원들중 상당수가 개혁당 문제가지고 이야기하기를 꺼려 하거나 특히 신당연대등 그런 문제가지고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는 심정적으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회원들도 상당한 만큼 개혁당내에서 참정연 사이트를 유지하고 그 속에서 개혁당 당원들중 참정연 회원으로 유인하는 등의 전략적인 문제들은 개혁당 당원으로 있으신 분들이 적당한 기회에  한번 모여서 의논을 해본 다음에 어떻게 하는게 참정연 차원에서 좋은 것인지,  좋은 방법들을 강구해서 처리하는게 좋다고 본다.

어치피 개혁당이 없어지던, 신당연대로 가든 다 참정연 회원으로서 계속해서 참정연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실 분들 아닌가.

어차피 우리가 외부로 나온 이상 이제부터는 주로  전국 네티즌들을 상대로, 다양한 대상들을 상대로 우리를 홍보하고 회원들을 늘려가야 하는데, 개혁당내에 남아있는 회원들의 노력을 회원증가작업의 일환으로도 생각할수 있다고 본다. 물론 그게 전부는 아니겠지만. 그렇게 풀어가면 좋겠다.


<허균> : 외부사이트로 최대한 집중하고 개혁당내에 있는 사이트는 다른 당원들을 참정연으로 유도하는 속칭 ‘유인작전’으로 생각하자.


<여뀌> : 현재 참정연 사업으로 탄천영화제, 탄천 살리기운동을 생각하고 있고 또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좌중 12시 3분전이라는 이야기 나옴)


<바위소리> : 아직도 정리가 선뜻 안되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어쨌든 마무리 삼아 말씀드리자면 지금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는데 향후 정치권의 변화에 따라  참정연이 크게 역할을 할때가 올수도 있다. 따라서 지금은 참정연 동력을 유지 발전시켜 나가는게 급선무이므로 참정연내 소모임 예컨데 참정연 축구단이라던가, 질경이님이 했던 참정연 볼링동아리등 다양하게 즐겁게 할수 있는 것들도 해나가면서 동력을 유지해나가야 한다.


<파인세븐>: 다 동의하는데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정치권의 움직임에 따라 참정연이 대비하는 그런 모임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참정연은 오늘 모아진 의견들을 바탕으로 참정연은 참정연의 길을 가면 된다. 모든 결정은 참정연이 독자적으로 결정해서 해나간다로 정리하면 될거 같다.


<기분파> : 자 그동안 열띤 토론과정에서 많은 것들이 결정되고 또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가는 것 같다 . 벌써 12시가 넘었다. 진지하게 토론해주신 모든 분들 수고 많았다.

이상으로 제3회 참정연 임시총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일동 박수. 여기저기서 2차는 어디로 가자는 이야기가 오갔다)
끝.


---참정연 속기록을 마치며---


이 속기록은  제가 회의도중에  참석한 회원들의 발언내용을 대강 기록한 것과 제 기억을 동원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따라서 의미전달이 완전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아뭏든  이번 임시총회는 지금까지 실시한 어느 임.총보다 토론 내용도 진지했고, 참석한 회원들의 참정연에 대한 깊은 애정들을 느낄수 있었으며, 그 결과 또한 참정연이 제 2의 도약을 할수 있는 훌륭한 발판을 마련하는 여러가지 결정들을  해냈다고 봅니다.

아직 다소 미진한 부분도 없지는 않았으나, 이제 이 소중한 내용들을 실천하고 참정연이 다시 웅비하는 것은 오롯이 우리 모두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이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될것입니다.

이번 임.총에서 새로이 사명을 부여받은 분들 뿐만아리라  전회원 모두가 하나 되어 다시 힘차게 출발합시다.

직접 참석한 회원과 외빈들 그리고 위임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파인세븐 배상

부엔디아 여기도 일등이닷~~ 파인님 정말 수고요. 앞으로 님 앞에서 오리발은 절대 불가능하겠네요. 줄줄 다 외우실테니 ^^ 2003/09/08
딜러홍 회의를 주관하기도 힘드셨텐데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내용 잘앍었습니다. 2003/09/08
hana 여러분 모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2003/09/08

☞ 참정연 게시판 해당 글 보기(2003.9.8)


:
Posted by 엥란트

<>임시총회에 부쳐- 참정연은 무엇을 할것인가

이번 임시총회의 핵심의제는 단연 참정연이 향후에 무얼 할수 있을 것인가 또 무엇을 할것인가에 대한 참정연 회원들의 공감대 형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새출발과 함께 활력을 되찾는 것으로 요약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따라서 임시총회를 앞두고  참정연의  향후 활동방향에 관한 저의 생각을 미리 정리해서 올립니다.
한번 보시고 같이 고민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당연히 같이 토론할수 있으면 좋겟다는 생각으로 올리는 글이니 기탄없이 저의 글에 대하여 의견을 주셔도 좋겠습니다.

먼저 서두에 말씀드린대로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참정연이 앞으로 무엇을 할것이며, 무슨 일을 할수 있을 것인가가 핵심의제가 되고 이에 대해 어느정도는 결론삼아 가닥을 잡아서 실천을 준비하는 단계로 들어가고  이번 임.총이 참정연 전체의 단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참정연이 무엇을 할것인가에 대해서 큰 그림은 이미 '참정연 발기문'과 '상향식 참여민주주의와 생활정치연구회'라는 참정연 공식 명칭에 모든게 담겨 있다고 봅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이를 공식적으로 재확인하면서 참정연의 재발진을 다짐하고 이를 기반으로해서 현재 참정연의 현실과 역량에 맞는 구체적인 활동 프로그램을 구상해서 실천해 나가면 된다고 봅니다.

저는 참정연이라는 공식명칭과 발기문에 담겨있는 정신에 참정연의 '정체성'이 그대로 담겨 있다고 봅니다.

즉 진정한 의미의 상향식 참여민주주의와 참다운 생활정치의 구현, 지역구도 철폐와 부패정치를 청산하는 개혁정치구조의 실현, 토론과 참여를 기본원리로 하는 사회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아울러 우리 모임의 취지와 활동방향에 공감하는 사람들의 동참을 언제든지 환영하는 바이며, 더 나아가 각 지역사회에 포진되어있는 제 개혁적 정치세력 및 시민사회세력 등과도 적극적으로 연대해 나감으로써 한국사회 전반에 있어서 우리 모임이 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올곧게 정립되어 나갈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연구'하고, '의제를 제기하고', '실천해 나가는' 발전적인 모임이 되고자 한다는데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참정연의 '목표와 과제' 및 '모임운영방식'은 현 발기문에서  개혁당을 전제로한 요소와  일부분을 제외하고 나면 나머지는 대체적으로 그대로 계속 적용이 된다고 봅니다.

어쩌면 이제부터 우리가 할일은 지금 까지 개혁당내에서 당지도부와 상향식 참여민주주의라는 의제 위주만으로 소모전을 벌임으로서 하지못했던 다른 부분들  즉,처음 창립할때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많은 다른것들도 이제부터는 우리회원들이 각자의 역량에 맞게  능력을 십분 발휘해서  실천해 나가면 된다고 봅니다.

다시말해 지금 일부 활동방향이나 혹은 참정연 사업으로  회원들간에 얘기되고 있는 사항들 예컨데 영화제를 통한 지역사회 알리기, 우리와 비슷한 사고와 목표를 공유하고 있는 다른 동호회나 단체와의 활발한 연대 필요성 제기는 바로 창립초기에 발기문에 설정했던 내용들에 다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이제 개혁당내에서의 소모전을 끝내고 사실상 외부로 독립한 상태이다보니 그런 사업들을 참정연 독자적으로 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생긴것이라 봅니다.

아마도  참정연내 축구동아리등 회원 상호간에 공동의 관심사나 취미위주의 소모임을 만들어 지역민들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내는 것도 가능할거라 생각하며 이외에도 회원들간에 자주 토론이 이어지다보면 다양한 사업들이  더 나올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참정연이 창립초기에 내걸었던 또한 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참정연의 이러한 정체성을 다같이 재확인하고 더나은 참정연의 심화발전을 위해 서로가 의지를 다지고 힘차게 재출발하자는 단합의 장으로 했으면 하구요, 구체적인 사업등은 각자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소개하는  차원에서 혹은 많은 분들에게 공감이 되는 사업은 이번 임.총에서 아예 팀을 꾸려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가 보겠다는 차원에서 얘기가 진행되면 아마 긴 시간 걸리지 않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수 있으리라 봅니다.

아울러 이러한 사항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시급히 재정비되어야 하고 최소한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이를 확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1.참정연 정체성 재확립
2.전국단위와 지역단위의 활동방향 설정
3.참정연 회비와 기타 후원회 및 상조회 신설과 운용방식 논의
4.참정연 사이트 공식오픈에 따른 활성화 방안 논의

<>참정연 정체성 재확립 필요

-현재 참정연 발기문내용을 일부 수정 보완해서 강령형태로 전환해야 한다고 봅니다.

창립취지중 개혁당 중앙과 관련된 사항은 삭제하고  개혁당내 활동을 중심으로 표현된 일부 참정연 취지와 성격, 목표등은 지금의 참정연 현실에 맞게  즉, 향후 전국 네티즌(혹은 전국민)을 상대로 한 개념으로 재설정하거나 추가할만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해서 이를 발기문이 아닌 강령의 형태로 전환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참정연 강령소위 구성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참정연의 현실에 맞게 그리고 향후 예상되는 참정연의 위상에 적합한 회칙변경이 있어야 합니다.

<> 전국단위와 지역단위의 활동방향 구분

-전국단위의 활동방향

전국단위의 활동방향은 주로 인터넷을 통해서  참정연의 연구 및 토론결과 그리고 활동내용들을 대외에 홍보하고 이를 통해 정치에 관심이 많은 테티즌들을 중심으로 참정연의 취지를 알려나감으로서 각자 지역내에서 제2 ,제3의 참정연이 건설되도록 유도하거나 참정연 가입을 유도해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참정연차원에서 인터넷 정치칼럼사이트나 인터넷신문사이트를 적극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거나 이들과 일정한 연대를 구축할 필요가 있고,  이 일을 주로 담당할 팀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가능하면 참정연내에 이들 인터넷 매체에 논객으로 활동할 회원들을 다수 만들어 냄으로서 참정연을 대외에 홍보하고 네티즌등을 참정연 회원으로 유도하는 일련의 사업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보구요. 아직 드러내지 않아서 그렇지 그런 자질이 있어 보이는 회원들이 참정연내에 상당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참정연이 나서서 구체적인 실천과 행동이 필요한 일들은 대외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단체나 우리와 연대가 가능한 동호회등 소모임들과 상호 연대해서 해나가면 된다고 봅니다.
대외협력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 되겠습니다.

-지역단위의 활동방향

시군구 같은  단위 지역별로 해당 지역 특색에 맞는 의제들을 발굴해서 주로 문화행사나 취미활동 방식으로 각 지역민들과 지역현안 및 공동관심사를 공유해나가고 참여를 유도해 나가야 합니다.

특히 회원수가 많거나 어느정도 동력이 갖추어진 지역(예컨데 성남지역)부터 적극적으로 지역 생활정치의 모범적인 성공사례를 구축해나가고 이를 다른 지역회원들도 각자 역량에 맞게 동시에 준비를 해나가거나 순차적으로 벤치마킹해나가는  방식으로 해서  궁극적으로는 전국 각지역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전략으로 임하면 될거 같습니다.

<>참정연 회비와 후원회 신설필요

이제 참정연도 나름대로 자립구조를 갖추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를 위해선 참정연내에 회비내는 회원수 증가는 필수적이겠지요.
일단 기존 참정연 회원들부터 한달에 5000~10000 사이의 회비를 내도록 해서 참정연이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수 있는 금전적 기반이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효율적인 후원회비 모금 방법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상조회는 경사보다는 애사를 위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결성하되 가급적 회원들의 부담을 덜수 있는 규칙이나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정연 사이트 공식오픈에 따른 활성화 방안 논의

참정연 사이트 공식오픈에 따라 기 공지된 대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결정되었으면 합니다.

-웹마스터등 온라인팀 구성과 '게시판 글쓰기 윤리규정' 제정

-신규회원 가입및 회원등급에 관한 규정 제정
          (강령, 회칙, 글쓰기 윤리규정에 동의하는 사람만
           정회원 가입가능여부와 회원게시판 오픈여부등 결정)

        -기타 향후 참정연 사이트 운영에 관한 논의

        -참정연 게시판 활성화 방안 논의
         (참정연 사이트 홍보와 신규회원 증가대책등 마련)

따라서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위에 말씀드린 사항들을 정리하는 것으로 하고 기타 어떤 사업 준비나  누군가 책임감을 가지고  맡아서 일을 해주셔할 부분이 필요한 것은 구체적으로 준비해 나갈 회원을 이번에 선정하는 선에서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

끝으로 이번 임.총에 많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바랍니다.

☞ 참정연 게시판 해당 글 보기(200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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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엥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