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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아래는 지난 1월 12일 성공회대에서 열린 '민주주의, 여전히 희망의 언어인가? -한국사회 위기 진단과 희망 찾기'란 주제의 토론회에서 최장집 교수의 강연 전문이다.

많은 언론은 이날 최 교수 강연의 촛점을 황우석 사태에 맞춰 "유사파시즘", "민주주의 퇴행의 징후적 사건"등으로만 보도했다. 그러나 최 교수 강연의 핵심은 그게 아니다. 이날 최 교수는 한국사회 위기에 대한 여러 방면의 진단과 방향 설정에 관한 문제제기를 했다. (언론이야 장사속 때문에 그렇다 쳐도 참정연 회원들은 제대로된 내용을 가지고 사고를 할 필요가 있겠죠?)

최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민주화 세력의 집권이후 자기모순과 변형 그리고 패배의식과 분화,  민주주의에 있어 대표-책임간의 괴리, 정당에 대한 과소평가의 문제점, 한국사회에서 정치적 중간(중도)의 의미,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의 헤게모니적 위력, 정치 영역에서 도덕지상주의가 갖는 역설적 효과, 대중적 동원에 의한 운동의 부적절성 등을 고루 짚었다.

최 교수의 글은 가끔가다 논문 발표하듯 한꺼번에 쓰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지만) 매우 길다. 그러나 최 교수의 사회 현상에 대한 분석은 '정치(精緻)'하다는 것만큼은 인정해줘도 될듯. 비록 해결책에 대한 공복감은 있지만...

☞ 최장집 교수 강연 전문 1(2006.1.21)

☞ 최장집 교수 강연 전문 2(2006.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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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엥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