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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의 권력 실체를 해부한 2007년 KBS 시사기획 쌈의 동영상입니다.

임종인 전 의원이 저술한 <법률사무소 김앤장> 의 토대가 된 방송이죠.

꼭 <동영상 보기>를 클릭해서 한번씩 보기 바랍니다.

김앤장을 보면 대한민국의 권력 핵심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김앤장을 모르고 대한민국 권력의 핵심을 안다고 말할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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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KBS 동영상] 김앤장을 말한다 ①또 하나의 권력인가(2007.1.15) ==> http://news.kbs.co.kr/article/economic/200701/20070116/1284581.html


ㅁ [KBS 동영상] 김앤장을 말한다 ② 남겨진 선택(2007.1.22) ==> http://news.kbs.co.kr/article/economic/200701/20070123/1288300.html



김앤장을 말한다 ①또 하나의 권력인가     
  
■ 제목
김앤장을 말한다 - 1편:또 하나의 권력인가

■ 방송일시
1편:1월 15일(월) 11시 40분 제 1 TV

■ 기획의도
김앤장은 250여명의 변호사와 전직 장관 등 수십 명에 이르는 전직관료들이 일하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의 법률회사이다.일찍이 변호사의 전문화를 통해 법률 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켰다는 자부심도 대단하다.

그러나 그런 김앤장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외환은행 매각 과정에 론스타의 법률 대리를 하면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졌다.파격적인 대우를 받고 영입된 재경부,금감원,국세청 등 주요 정부부처 출신 전직 관료들의 면면은 ‘또 하나의 권력체’라고 불리우기에 충분하다는 말도 나온다.언제든지 이들이 정부의 정책결정 수장으로, 제 2인자로 갈 수 있고 또 실제 갔던 것이 현실이었기 때문이다.전직 고위공무원들의 영입 실태와 이들이 받는 고액의 연봉은 무엇을 말하는가? 

최고의 자부심을 갖고 있는 변호사 군단의 구성과 높은 승률, 과연 김앤장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KBS탐사보도팀은 지난 수개월 간의 취재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법률회사’ 김앤장의 실체를 확인해 봤다.

[경제] 입력시간 : 2007.01.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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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을 말한다 ② 남겨진 선택       
  
■ 기획의도:
김앤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대-최고의 법률회사이다. 거액의 연봉을 받는 전직 관료들과 최고 수준의 변호사들이 일하며 높은 승률과 함께 각 종 정책과 입법에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초대형 법률회사이다. 그러나 그 동안 하는 일의 중요성이나 공공성에 비교해 김앤장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었다. 최근에서야 외환은행 매각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와 함께 김앤장의 이름이 언론 등에 거론되기 시작했고 국민들의 김앤장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기 시작했다.

김앤장의 실체는 과연 무엇이며 이들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KBS 탐사보도팀은 지난 수개월 간 취재를 통해 김앤장의 명과 암을 분석했다. 특히, 법률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내 법률시장의 선진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국내 법률시장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김앤장의 실체 분석에서 그 해답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도 있었다.

■ 2편 '남겨진 선택' 개요
지난주에 방송된 제1편 '또 하나의 권력인가'에서는 김앤장에서 거액의 연봉을 받고 있는 전직관료들의 실태와 문제점, 그리고 김앤장 변호사들의 구성과 승률분석 등을 통해 김앤장이 갖고 있는 파워의 함수관계에 대해 접근하고자 노력했다.

제2편 '남겨진 선택'에서는 김앤장의 실체적 모습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과연 김앤장이 주장하는 대로 법률시장 개방을 앞두고 로펌의 대형화, 전문화를 위해 김앤장과 같은 조합형태가 바람직한가? 김앤장은 지난 몇 년 사이 변호사법 등에서 제한하고 있는 쌍방대리와 이해 충돌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많은 언론들도 의혹의 시선을 보냈지만 그 때마다 김앤장의 실체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아 더 이상의 문제 제기가 불가능했던 측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과연 김앤장은 이같은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KBS 탐사보도팀은 그 해답을 김앤장의 조직형태에서 찾을 수 있었다. 김앤장은 사문화되다 시피했던 화의신청 사건을 현실로 끌어들이면서 외환위기 와중에도 폭발적으로 늘어난 부실기업 화의사건 대리를 통해 성장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었다. 이후에도 기업들의 인수합병과 금융기관 자문시장 등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면서 규모를 커워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두 1700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대, 아시아 최대의 토종 법률회사로 성장했다.

KBS 탐사보도팀은 김앤장의 소득분포를 재구성해 김앤장의 연간 매출액을 추산했다. 그 결과 김앤장의 한 해 매출액은 3천억원대 후반인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성장의 뒤에는 그늘도 있다. 변호사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이중사무소 의혹과 쌍방대리 논란 등 이런저런 도덕성 시비에도 휘말려있다.

■ 주요 내용

-이중사무소 논란...변호사법 위반?

변호사법 21조는 ‘변호사는 어떤 명목으로도 2곳 이상의 법률사무소를 둘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변호사와 같은 전문직종은 사무실을 2곳 이상 운영할 수 없도록 제한 하고 있는 것이다. 김앤장은 종로구 내자동의 지상 12층 지하 4층짜리 세양빌딩을 비롯해 대형빌딩 4곳에 집단적으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등 변호사법에서 제한하고 있는 이중사무소 개설 금지 원칙을 위배한 흔적이 발견되고 있다. 김앤장은 이에대해 소득세법과 부가가치세법 그리고 국세청 예규 등을 들어 이중사무소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해명을 하고 있다. KBS탐사보도팀은 국내 최대 법률회사인 김앤장이 과연 이중사무소 제한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심층 분석했다.

- 신고된 사업소득과 실질소득이 다르다?

김앤장에서는 실제로 받는 소득과 세무상 신고하는 사업 소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KBS 탐사보도팀에서는 장기간에 걸친 취재 결과, 김앤장의 이른바 파트너 변호사들이 받고 있는 수억원대의 소득은 실제 자신들이 분배 받는 소득과는 상당한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김앤장은 이에 대해 세법상 비용불인정 지출로 인해 세무와 실제에 차이가 있는 점은 사실이라고 KBS 탐사보도팀에 처음으로 밝혔다. 실질소득과 신고소득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경제] 입력시간 : 2007.01.23 (11:54)



:
Posted by 엥란트



미쳐가는 MB 정권, 이번엔 '비판 교수' 재갈 물리기?
우석훈 박사, 청와대로부터 '정부 비판 글 자제하라' 경고 받아 파문
 
취재부
"이게 마지막 경고인 듯싶다. 감옥 보내렬면 보내라"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 박사(41·연세대 문화인류학 강사)가 정부 고위 관계자로부터 '정부 비판을 자제하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인터넷 경제논객 '미네르바'에 대한 검찰의 구속수사로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정부가 본격적인 '비판 언로(言路) 차단'에 나선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우석훈 박사가 11일 새벽 자신의 블로그에 <필화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짤막한 글에서 청와대로부터 받은 경고 메시지에 대해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우 박사는 이 글에서 "지난 정권(노무현 정권)에서도 나는 청와대에게 눈의 가시였는데, 본의가 아니게 주변 지인들이 나 때문에 고생을 좀 했다."며 "<한미 FTA 폭주를 멈춰라-우석훈 저,2006>를 내고 난 다음에 몇 사람이 곤경에 빠졌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필화 사건에 대한 거의 마지막 경고를 오늘 받은 듯싶다."며 "모르겠다...감옥 보낼려면 보내라."고 비장한 어투로 글을 맺었다.
 
▲ 우석훈 박사가 지난 11일 자신의 개인블로그에 올린 글 전문.     © 대자보

"청와대가 원 소스일 것"

그리고 11일 오후 CBS와 인터뷰에서 우 박사는 "정부로부터 (비판글을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해 정부 압력설을 본격 제기했다.

우 박사는 이 인터뷰에서 "어제(10일) 평소 알고 지내던 정부 관계자와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말을 들었다."며 "청와대 관계자가 직접 얘기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정부 관계자를 통해 나에게 이를 전달했고, 청와대가 원 소스인 걸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변의 친한 분들이 내가 쓴 글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다. 주로 공직 쪽에 계신 분들이 그렇다."며 "지난 정부부터 현 정부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서 경고 메시지를 받았는데, 이게 마지막 경고라고 생각된다. 자세한 내용은 지인들의 피해가 걱정돼 설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우석훈 박사는 12일에도 자신의 블로그에 <어머니가 암, 조직 검사하러 가신다>는 글을 통해 "언로는 막지 마라, 그런 말을 하고 싶다."며 "남은 책 시리즈 12권 그건 정리하려고 하니까, 그 때까지만 날 좀 내비두라. 어차피 1년 조금 지나면 어머니를 위해서, 땅을 위해서, 조용히 살아갈려고 생각하고 있고 은퇴할 예정이니까, 잠시만 내비두라."며 이 정권의 압력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청와대, 대리인 통해 "이런 식으로 쓰면 곤란하다"

우석훈 박사는 12일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도 "지난 10일 정부 고위 인사로부터 정부 비판 글을 자제해 달라는 말을 들었다."며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경고를 받기는 했지만 정부 관계자가 직접 전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인사는 '청와대 홍보실에서 글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도 했다."며 "사실상 청와대가 원 소스이고 이를 전달하기 위해 나를 만난 것 같다."고 주장해 청와대 압력설을 다시 제기했다.

우 박사는 "노무현 정부 때도 몇 번 경고를 들었지만 '오해가 있으니 풀자'는 수준이었다면, 이번에는 '이런 식으로 쓰면 곤란하다'는 식으로 경고 수위가 높았다."며 "글 쓰는 것에 대해 정부가 이래라저래라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우 박사는 지난 5일자 한겨레신문에 기고한 칼럼이 직접적으로 문제가 된 것 같다면서 정부측 인사가 "이런 식으로 쓰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우 박사는 <녹색성장이라는 사기극> 제목의 한겨레 칼럼에서 "녹색 본래의 의미는 '반핵'인데 이명박 정부는 철저하게 원자력 위에 서 있기로 선택한 것이라서 녹색은 아니다. 그런 점에서 기본적으로 반녹색"이라며 "기괴한 토건자본의 '그린 워시', 즉 녹색 이미지를 뒤집어쓰는 녹색 마케팅이 바로 녹색성장"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우 박사는 "(경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인들의 피해가 걱정돼 말하기 곤란하다."면서 "내가 글 쓰는 기조가 있고 글은 계속 쓸 것이므로 어찌됐든 앞으로도 충돌은 피할 수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압력과 상관없이 우 박사의 글쓰기가 계속될 것임을 강조해 이명박 정권의 향후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우석훈 "정부 압력에 굴복 안해" 충돌 불가피할 듯

파리 제10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우석훈 박사는 지난 2007년 8월 펴낸 <88만원 세대, 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을 통해 '88만원 세대'라는 신조어를 만들내며 20대 비정규직에 대한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한미FTA 폭주를 멈춰라> 등을 통해 노 정권의 신자유주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었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도 우 박사는 <촌놈들의 제국주의>, <괴물의 탄생>, <직선들의 대한민국> 등 왕성한 저술활동과 함께 <MB, 경제를 자이로드롭에 밀어넣을 셈인가>, <2009년 경제빅뱅…이대로 가면 폭동이다>, <강부자 정권의 '일자리 쪼개기', 나라 말아 먹는다>, <국민경제는 경찰로 지킬 수 없다>(이상 프레시안), <녹색성장이라는 사기극>(한겨레) 등 언론매체 기고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에 거침없는 비판을 해왔다.

'이명박 정권=사이코패스' 심증 추가

우석훈 박사에 대한 글쓰기 압력설을 접한 네티즌은 발끈했다.

'소년교주'라는 네티즌은 11일 우석훈 박사의 블로그에 찾아와 "이게 뭔 자다가 국회의사당 지붕이 갈라지며 전두환 동상 나오는 소리냐."며 어이없어 했다.

또 'staringeyed'라는 네티즌은 "생각이 건강한 사람들을 두려워하는 나쁜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뼈 있는 댓글을 남겼다.

사실 이명박 정권은 인터넷 논객에 불과한 미네르바를 구속하면서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희대의 사례로 이미 해외토픽감이 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청와대가 경찰청에 "용산 참사로 빚어진 경찰의 부정적 프레임을 연쇄살인사건 해결이라는 긍정적 프레임으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강호순 사건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라."는 지침성 이메일을 보낸 것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는 '이명박 정권이야말로 진정한 사이코패스 집단'이라는 비아냥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우석훈 박사의 정부 비판 자제 청와대 압력설은 이명박 정권의 불안감과 조급증이 '비판 지식인 재갈 물리기'로까지 번지고 있다는 방증이어서 그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명박 정권이 헌법에 보장된 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권력의 힘으로 짓밟으면서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반체제 정권'이란 세간의 인식에 또 하나의 족적을 남기는 사례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 우석훈 블로그 <필화 사건...> 글 전문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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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저자 우석훈 "정부로부터 경고 메시지 받아"

2009/02/13 [23:39] ⓒ 대자보

☞ 해당기사 전문 보기




:
Posted by 엥란트

대통령실 10명 전원 ‘버블 세븐’…모두 종부세 납부 대상


[경향신문] 2008.4.24

ㆍ李대통령 외 평균재산 35억5652만원

청와대 대통령실의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10명 전원이 본인과 신고대상 가족을 포함해 집값이 급등한 이른바 ‘버블 세븐’(강남·서초·송파·목동·분당·용인·평촌) 지역에 부동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동산 신고액을 공시가격으로 따질 경우, 10명 모두가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신고내역’에 따르면 신고 대상 고위공직자 103명의 평균 재산은 22억8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103명 중 25명(24.3%)은 “독립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직계 존·비속의 재산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과 류우익 대통령실장 등 청와대 고위공직자 10명의 평균 재산액은 64억5770만원이었다. 이 대통령을 제외하면 35억5652만원으로 나타났다. ‘강부자 내각’으로 불린 한승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 16명의 평균 재산 31억3800만원보다 많은 것이다.

재산 신고 대상 고위공직자 103명 중에서 이 대통령이 354억7401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 대통령을 제외하면 오거돈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이 144억9769만원을 등록함으로써 재산총액이 가장 많았다.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이 4558만3000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다.

이날 함께 공개된 법무·검찰 간부 및 고위 법관 13명의 평균 재산은 각 18억5000만원과 18억7000만원이었다. 이번 재산공개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새로 임명돼 4월18일까지 재산등록을 마친 ‘나등급’(옛 1급) 이상의 공직자가 대상이다.

공직자윤리위는 오는 7월 말까지 이번 신고내역을 심사해 허위·누락 등 불성실 신고사실이 드러나면 경고, 해임, 징계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한대광·이인숙기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4241835285&code=9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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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 내각’ 이어 ‘강부자 청와대’
청와대 실장·수석 모두 버블세븐에 부동산
10명 평균재산 35억…부동산 비중 74%
곽승준 110억 최다-박재완 10억 최소

[한겨레] 2008-04-24


새 정부의 청와대 수석·대통령실장급 인사 10명 모두가 신고액 기준으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대상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들 모두가 ‘버블세븐’(강남·서초·송파·목동·분당·평촌·용인)에 본인(8명) 또는 가족(2명) 명의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공개된 재산등록 현황을 보면, 류우익 대통령실장과 청와대 수석급 인사 10명의 평균 재산은 35억565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토지보유 평균액은 5억1900여만원, 건물보유 평균액은 20억8200여만원, 예금은 8억7900여만원이었다. 또 이들 10명 중 8명이 상당한 규모의 땅을 보유했다.

수석급 10명 가운데 곽승준 국정기획수석의 재산이 총 110억30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병국 외교안보수석 82억574만원 △이종찬 민정수석 34억98만원 △박미석 사회정책수석 25억9877만원 △김인종 경호처장 25억3652만원 △김중수 경제수석 20억4244만원 △이주호 교육과학문화수석 19억2421만원 △이동관 대변인 15억2620만원 △류우익 대통령실장 12억7502만원 △박재완 정무수석 10억1229만원 등이었다.

이들 10명은 신고액 기준으로 모두 종부세 대상자이며 버블세븐 지역에 부동산을 갖고 있었다. 곽승준 수석이 강남구 신사동에 47억원 상당의 사무실과 15억원 상당의 연립주택을 갖고 있었고, 이종찬 수석이 서초구 반포동에 13억원 상당의 아파트, 박미석 수석은 송파구 문정동에 11억원 상당의 아파트, 이동관 대변인은 서초구 잠원동에 11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이주호 수석과 박재완 수석은 강남구 압구정동과 성남시 분당구에 각각 10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었다.

김인종 경호처장은 양천구 목동에 9억원 상당의 복합건물, 강남구 청담동에 배우자 소유의 7억원 상당의 다가구주택, 차남 소유의 8억원 상당의 청담동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었고, 김중수 수석은 서초구 반포동에 4억3천만원 상당의 아파트와 역삼동에 배우자 소유의 1억4천만원 상당의 오피스텔을 각각 소유하고 있었다. 김병국 수석과 류우익 대통령실장은 본인 소유의 버블세븐 지역 부동산은 없었지만, 김 수석의 모친이 강남구 압구정동에 18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류 실장의 장남이 강남구 삼성동에 1억원 상당의 오피스텔을 각각 갖고 있었다.

한편 이명박 정부 첫 청와대팀의 재산은 노무현 정부 시절보다 3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정부 말기 고위공직자 퇴직신고 당시 노 대통령과 문재인 비서실장, 수석비서관 등 10명의 평균 재산은 13억8760만원이었다.

새 정부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16명의 평균 재산도 31억3800만원으로 참여정부 마지막 국무위원의 평균재산 20억8860만원 보다 1.5배 많았다. 권태호 기자 ho@hani.co.kr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28395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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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엥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