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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27 (펌) 유시민 "한미FTA 반대 있을 수 없다"(2007.9.3)


유시민 "한미FTA 반대 있을 수 없다"
친노후보 간 단일화 놓고도 이해찬·한명숙과 첨예 대립, 단일화 거부
 
취재부
이해찬·한명숙 "본경선 실시 이전", 유시민 "첫 주말 4연전 해보고"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 예비경선 여론조사가 본격 실시된 3일, 각 언론의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손학규, 정동영 양강 후보에 비해 친노후보들은 중위권에서 혼전 중이다.

이런 가운데 친노주자 1위를 다투고 있는 이해찬, 유시민, 한명숙 예비후보 간 '후보 단일화' 관련 신경전이 3일에도 이어졌다.

친노주자 간 후보 단일화 논의는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손학규, 정동영 두 선두주자에 비해 친노후보들이 크게 밀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자칫 친노 세 후보끼리 중위권에서 '도토리 키재기'만 하다, 힘 한번 써보지 못한 채 경선이 끝날 수 있다는 위기 의식마저 고개를 들고 있다.

한명숙 후보가 지난 8월 7일 제안한 친노주자 간 후보 단일화에 대해, 이해찬 후보는 3일 "광주 경선까지 진도가 나가면 20% 이상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후의 단일화는 유권자를 무시하는 행위로 그 정도면 내가 안 받는다."며 "(단일화를) 한다면 15일까지 끝내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어렵다."고 밝혀 '본경선 실시 이전 후보단일화'를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15일 이전에 한명숙 후보가 둘(이해찬-한명숙)이라도 하자고 하면 받겠다."고 덧붙였다. 유시민 후보를 향한 일종의 압박인 셈이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첫 경선날을 '마지노선'으로 잡은 건 경선이 어느 정도 진행된 뒤 한 사람으로 단일화할 경우 그때까지 나머지 두 후보를 찍었던 표가 '사표'(死票)가 된다는 이유에서다.

한명숙 후보도 이해찬 후보와 같은 입장이다.

이에 대해 유시민 후보는 3일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최소한 3강 구도를 형성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서 "15일 시작되는 본경선 첫주 주말 4연전에서 종합 1위를 하는 게 당면 목표이며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강이라면 오차 범위내에서 3명이 비슷비슷하게 있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사실상 본경선 전 후보단일화를 요구하고 있는 이해찬, 한명숙 후보의 요구를 거부한 것이자, 본경선 첫 4연전의 승자로의 단일화를 의미하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은 것이다.

이에 따라 이해찬 후보와 유시민 후보가 단일화 시점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면서 한 때 의원과 보좌관 사이였던 두 후보가 첨예하게 대립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유시민, "한미FTA 이번 국회에서 하루빨리 비준처리해야"

한편 이날(3일) 유시민 후보는 개혁·진보진영의 최대 이슈인 한미FTA에 대해서 "한미FTA에 반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한층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현재 개혁·진보진영 대다수가 한미FTA 반대 또는 비준연기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시점에서 유 후보의 이같은 입장이 어떻게 비춰질 지 주목된다.

유 후보는 이날 한미FTA 협상과 관련 "참여정부 국무위원이었고 협상 당시 보건분야 협상을 지휘했던 입장에서 한미FTA에 반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정부는 하루빨리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는 이번 회기 내에 처리하는 게 맞다."고 밝혀 이전보다 한층 '강경한 찬성' 입장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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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멧돼지소탕 공약'에 항소하는 이유

2007/09/03 [17:09]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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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엥란트